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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후약방문, 총기관리 강화하지만..

조회수 : 5526 2023.01.27

국 경찰이 불법 총기단속 및 관리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이 는 지난 10월 6일 태국 동북부 어린이시설에서 전직 경찰의 무차별 총기난사로 38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한데 이어 최근 경찰서에서 160정의 총기가 도난 당하는 등 총기사고 및 관리의 문제가 거듭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쁘라윳 총리도 3개월 안에 총기문제를 개선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태국 내각도 10월 18일 대중에 대한 총기사용 제한법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불법 총기거래가 횡행하고, 일부경찰들이 연루된 총기도난 및 실탄관리 허술, 불법 총개개조 등이 끝이지 않아 실효가 있을지 의문이다.

지난 10월 6일 총기난사 사건은 사망자 가운데 24명은 어린이어서 충격을 더 했다.

태국인은 허가 받은 후 총기를 보유할 수 있지만 불법 총기류가 워낙 많고, 관리도 부실해 대형사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태국 민간에서 보유중인 총기는 1천34만여 정이지만 등록 총기는60%인 622만여 정에 불과했다. 2019년 한해에만 총기 사건으로 1천292명이 사망했다는 집계도 있다. <by 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