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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들 내년 5월부터 지갑에 돈 꽂힌다

조회수 : 5796 2023.11.24


 

 

새정부가 내년 내년 5월로 결심을 확정했다.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11 10 전국에 방송된 TV 연설을 통해 2024 5월부터 16 이상 5천만명의 국민에게 1만밧(한화 37만원) 씩을 나눠 주겠다고 발표했다.

 

국민 1인당 1만밧 지급은 세타 타위신 총리의 선거공약으로 재원 마련과 경기 역효과에 대한 우려가 끝없이 제기되어 왔다.

당초에는 16 이상 모든 국민이 수령 대상이었지만 이날 세타 총리는 급여 7만밧(한화 259만원) 이하, 은행잔고 50만밧(한화 1,850만원) 이하로 한정해 수령대상이 기존 5600만명에서 5천만명으로 줄어들었다.

 

급여기준이 7만밧인지는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세타 초리의 공식 월급여는 75,590밧이다.

 

급여가 7만밧이 안되어도 은행잔고가 50만밧이 넘거나, 은행잔고가 50만밧에 미달해도 급여가 7만밧이 넘으면 수령대상에서 제외된다.

 

1만밧은 Pao Tang이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디지털 지갑형태로 지급되는데 수령자의 주소지에서 6개월 이내 써야하며 현금전환이나 타인양도는 불가능하다.

 

음식이나 생활용품을 이용하는데 써야지 온라인 쇼핑, 담배나 구입, 보석류의 구입, 수도나 전기셋 납부 등은 사용할 없도록 했다.

 

세타 총리는 이를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하고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는 계기가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부에서는 재원마련을 위한 정부대출이 공공부채를 늘려 감당할 없는 수준이 것이라며 비판했다.

 

1만밧씩 5천만명은 5천억밧, 한화 18 5천원억원으로 2023 한국국방 예산(571천억원) 32.4% 해당한다. 국민 1만밧 지급은 국회 승인을 얻어야 가능한데 11 연립정당으로 의회 다수석을 차지한 만큼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